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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2월 4, 2021

캐딜락 리릭(LYRIQ)은 어떤 차?

  • GM-LG 함께 만든 얼티엄 배터리 탑재
  • 항속거리 480㎞, 앞으로 두 배 늘 수도
  • 후륜·사륜구동 버전, 무게중심 낮아 안정
  • 운전석 33인치 화면, 슈퍼크루즈 등 지원

소형 해치백인 시보레 볼트 이후 눈에 띄는 전기차 모델이 없었던 제너럴모터스(GM)가 올 들어 전기차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프리미엄 브랜드인 캐딜락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리릭(LYRIQ)의 존재를 알린 뒤, 지난 5월 허머 브랜드를 전기차로 부활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올해 안에 볼트 후속 모델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지난 7일에는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내연기관 자동차에 필수로 설치되는 냉각용 방열기가 필요 없는 전기차답게 공기역학적 성능을 중시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프런트 그릴을 개방하지 않은 대신 캐딜락 전기차를 상징할 무늬를 넣었다. 블랙크리스털 그릴 주변에 선으로 이뤄진 무늬와 수직의 LED 전조등은 캐딜락의 새로운 ‘얼굴’이 된다.

리릭 차체는 뒷좌석이 트렁크 공간으로 이어지는 스테이션 왜건 형태로 완만하게 낮아지는 지붕 선이 부메랑 같은 모양의 꼬리등(테일램프)으로 이어진다. 성능에 가장 중요한 배터리는 GM이 LG화학과 함께 만든 ‘얼티엄(Ultium)’을 썼다. 약 100kWh 용량으로 한번 충전에 약 480㎞를 달릴 수 있다. GM은 배터리 용량을 200kWh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 성능이 더 좋아진 모델이 나올 수도 있다.

구동방식은 기본적으로 모터가 뒤쪽에 설치된 후륜구동(RWD)이다. 하지만 앞쪽에 보조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사륜구동(4WD) 옵션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팩이 차량 중간 바닥에 있어 앞뒤 무게가 50대50이고, 무게중심도 낮다. 급커드 구간 등에서 보다 안정감 있게 달릴 수 있다는 뜻이다. 운전석에는 33인치 LED 디스플레이가 설치되며, 차량이나 내비게이션 정보, 오디오, 카메라 등의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제공된다.

리릭은 이밖에 소음 및 잡음 감소를 위한 노이즈 캔슬링, 차선 변경 기능을 포함한 핸즈프리 운전지원 시스템 ‘슈퍼 크루즈’, 원격 주차, 증강현실(AR) 기반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여러 신기술을 탑재했다.


제이슨 tesla@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jason/
제이슨입니다. 그동안 전기차와 전기자전거 등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산업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꼼꼼히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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