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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2월 5, 2021

‘수소트럭’ 하이존 모터스, 탄소 재활용 업체 ‘리카본’ 제휴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분해해 수소를 만들고, 이를 친환경 자동차에 사용하는 일이 곧 가능해질 전망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이산화탄소 활용 기업과 세계를 선도하는 수소 연료전지 상용차 기업이 손을 잡았다.

이산화탄소 활용 기업 리카본(ReCarbon)과 수소 상용차 전문 기업 하이존 모터스(HYZON motors)는 지난 24일 그린수소 이동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리카본은 이산화탄소 저감과 가스전환 설비를 이용해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플라즈마 탄소전환장치(PCCU)’라는 특허 기술을 갖고 있다.

이 장치에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에 메탄을 섞어 투입하면, 이산화탄소가 분해되면서 고부가가치 산업용 가스인 수소와 일산화탄소가 만들어진다.

김중수 리카본 최고경영자(CEO)는 “대형 모빌리티 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 문제에 세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하이존 모터스와 제휴했다”며 “그린수소 이동성 보급에 큰 역할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리카본은 이미 미국 테네시주에서 H2리뉴어블스(H2Renewables)와 상업용 수소 플랜트를 건설 중으로, 오는 8월 준공 예정이다. H2리뉴어블스는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가스로 친환경 수소를 만들 예정이다.

하이존 모터스는 호라이즌 퓨얼셀 테크놀로지에서 분사된 회사다. 최근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근교의 옛 제너럴모터스(GM) 연료전지 공장에 본사를 설립하고 생산시설을 갖췄다. 미국 이외 유럽과 호주, 뉴질랜드에서 트럭과 버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

미국 수소차 업체 하이존 모터스의 수소 상용차 / 사진=하이존 모터스
미국 수소차 업체 하이존 모터스의 수소 상용차 / 사진=하이존 모터스

이화 sunny@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sunny/
지구를 깨끗히하는 친환경 차를 주목니다. 세계 최고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전기차 시장을 자세히 분석해보려 합니다. 많은 응원과 지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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