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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2월 5, 2021

중국 BYD·CATL, 상반기 실적 감소

중국 BYD 올 상반기 매출 3% 감소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 비야디(BYD)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줄어든 605억위안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산 등의 영향으로 중국 내 전기차 수요가 줄었다. 올 상반기 신차 판매가 30% 급감한 15만9000대에 불과했다.

자동차·부품 사업 매출이 6% 감소한 320억위안이었으나, 스마트폰 부품 조립 관련 사업이 지난해와 비슷한 233억원의 매출로 감소폭을 줄였다.

그러나 내실은 좋아졌다. 올 상반기 순이익이 14% 증가한 16억위안이었다. 투자 사업 적자가 줄어든 덕분이다.

최근 긍정 신호도 나타났다. 지난달 신차 판매가 한 해 전 같은 달보다 1% 늘었다. 1년 1개월 만에 판매 대수가 증가한 것이다.

다만, 중국에서 전기차를 중심으로 하는 신(新)에너지 자동차 수요 회복은 느린 편이다. 올해 중국의 신에너지차 판매 대수는 지난해 대비 10% 줄어든 110만대 전후로 예상된다.

하반기 실적 회복에도 올해 전체 BYD 실적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의미다.

CATL 순이익도 8% 감소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중국 CATL도 올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 줄어든 19억위안이었다고 발표했다. 역시 중국 내 전기차 판매가 감소한 탓에 실적이 나빠졌다.

매출은 7% 감소한 188억위안, 주력 사업인 자동차 배터리 사업 매출이 20%나 줄어든 134억원에 그쳤다. 리튬이온 배터리 재료 사업 매출도 47% 급감한 12억위안이었다.

반면, 공장 등에서 사용하는 거치형 배터리 사업 매출은 5억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배 증가했다.

CATL은 매출의 90% 이상을 자국인 중국 시장에서 벌고 있다. BYD와 마찬가지로 중국 내 전기차 수요가 다시 확대되지 않으면 실적 회복에 꽤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제이슨 tesla@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jason/
제이슨입니다. 그동안 전기차와 전기자전거 등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산업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꼼꼼히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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