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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2월 5, 2021

1400마력…포드가 선보인 특별한 ‘머스탱 Mach-E’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가 21일(현지시간) 곧 출시 예정인 4도어 전기차(EV) ‘머스탱 마하-E(Mustang Mach-E)’의 특별 사양 자동차를 선보였다. 무려 7개 모터가 장착돼 1400마력의 힘을 내는 괴물이다.

판매용은 아니다. 포드는 “전기차 기술의 한계를 탐구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시장 수요를 고려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모든 기술력을 시험해봤다는 것이다. 물론, 세상에 전기차 기술력을 뽐내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포드는 출시할 머스탱 마하-E 모델 사양은 대폭 하향 조정한다. 일반형은 전기 모터를 2개 탑재해 GT라는 이름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그래도 이미 시장에서 팔리거나 곧 출시를 앞둔 다른 전기차와 비교하면 충분히 강력한 성능이다. GT 모델도 459마력에 달한다.

사실 포드가 시판용이 아닌 특별 모델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에 이미 1400마력의 ‘머스탱 코브라 제트(Cobra Jet)’를 발표했다. 다만 주로 직선을 고속으로 달리는 구성이었다.

포드의 잇따른 특별 모델 발표는 테슬라를 벤치마킹한 것으로도 보인다. 테슬라가 ‘인세인 모드(미친 모드)’, ‘루디크로스 모드(부조리 모드)’ 등으로 핵심 사용자층으로부터 큰 주목을 끌은 전력이 있다.

포드는 ‘머스탱’이 가진 특별함을 전기차 시대에도 그대로 가지고 오고 싶은 것으로 읽힌다. 멋진 디자인과 놀라운 성능으로 소비자에게 ‘멋진 차’라는 인상을 심어주려는 것이다. 다만, 이미 테슬라가 한번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서 포드가 얻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될지는 불확실해 보인다.

포드가 만든 1400마력의 ‘머스탱 마하-E’ 특별판 / 사진=포드

희승 electric@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mykim/
안녕하세요. '전기(?)'를 사랑하는 채희승입니다. 지구 환경을 지키는 멋진 친환경차 관련 유익하고 재밌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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