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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2월 5, 2021

‘오랑우탄의 날’에 25마리의 오랑우탄이 죽었다

  • 8월 19일 오랑우탄 보호의 날
  • 세계 약 10만 마리 정도만 남아
  • 열대우림 파괴 심각, 멸종 위기
  • 말레이어로 ‘숲의 사람’ 의미
  • 사람과 유전자 97% 같아

매년 8월 19일은 ‘세계 오랑우탄의 날’이다. 빠른 속도로 개체 수가 줄면서 멸종 위기에 몰린 오랑우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동남아시아 보르네오섬과 북수마트라섬, 열대우림 단 두 곳에만 서식하는 오랑우탄은 대규모 팜유 농장과 제지 생산을 위한 무차별 산림 벌채와 연이은 화재로 서식지가 급격히 줄었다.

개체수도 빠르게 줄고 있다. 현재 지구 상에 남아 있는 오랑우탄은 약 10만마리 정도, 이마저도 매일 25마리씩 줄어들고 있다.

사람이 파괴한 숲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로 물을 떠먹는 오랑우탄 /사진=그린피스

오랑우탄 등 동식물의 희생으로 얻는 팜유는 일상생활에 쓰이는 식품이나 생활용품의 재료로 사용된다. 유니레버, 몬델레즈, 네슬레 같은 대기업 자본이 뒤에 있다. 결국, 소비자의 생활습관이 바뀌어야 환경파괴 문제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

세계적인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한시라도 빨리 숲이 파괴되는 것을 막지 않는다면, 오랑우탄은 지구에서 완전히 사라질지도 모른다”며 “전문가들도 이대로라면 앞으로 약 50년 안에 오랑우탄이 멸종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고 설명했다.

오랑우탄은 말레이어에서 파생된 단어로 ‘숲(후탄)의 사람(오랑)’이라는 뜻이다. 인간과 유전자를 97% 가까이 공유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꽤 정확한 표현이다. 침팬지 다음으로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다.

이화 sunny@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sunny/
지구를 깨끗히하는 친환경 차를 주목니다. 세계 최고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전기차 시장을 자세히 분석해보려 합니다. 많은 응원과 지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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