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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2월 5, 2021

기아차 ‘찾아가는 EV 충전 서비스’ 추진

  • 기아차, 온디맨드 충전 서비스 추진
  • 카셰어링 ‘딜카’ 니로·쏘울 EV 고객
  • 봉고 EV 개조, 재사용 배터리 싣고
  • 고객 찾아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제공
  • 최대 240km 달릴 수 있는 용량
  • “앞으로 서비스 지역 전국 확대할 것”

기아자동차가 28일 현대캐피탈, 전기차 충전 스타트업(초기 창업기업)과 ‘온디맨드(on-demand, 수요 맞춤형)’ 충전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고객이 원하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날 협약식은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진행됐다.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인 권혁호 부사장, 현대캐피탈 캐피탈부문 대표 목진원 전무, 에바(EVAR) 이훈 대표, 민테크 홍영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아차가 준비하는 온디맨드 충전 서비스는 고객이 따로 충전소에 갈 필요 없이 모바일 신청 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충전 서비스 차량이 직접 고객이 있는 곳으로 와 충전해주는 것이다.

기아차는 먼저 서비스의 효율성을 검증하는 실증 사업을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은 제주 지역에서 현대캐피탈이 운영하는 카셰어링 서비스 ‘딜카’를 이용해 기아차 전기차인 쏘울 EV나 니로 EV를 타는 고객이다.

해당 고객은 배터리 잔량과 관계없이 무료로 충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240km를 달릴 수 있는 수준인 최대 40kWh까지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서비스 제공 차량은 이동형 충전기 스타트업인 에바와 함께 봉고 EV를 고친 것이다. 기존 니로 EV에 쓰였던 배터리를 충전용으로 다시 사용한다. 배터리 진단 솔루션 업체인 민테크가 재사용 배터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 충전 차량이 현장으로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온디맨드 충전 서비스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며 “서비스 지역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전 인프라 확대와 충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기아차는 2030년까지 전국 판매지점과 대리점, 서비스센터 등 자체 거점에 약 1500기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 차원에서 2021년까지 전국 고속도로 및 주요 도심에 총 120기의 초고속 충전기를 구축한다.

희승 electric@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mykim/
안녕하세요. '전기(?)'를 사랑하는 채희승입니다. 지구 환경을 지키는 멋진 친환경차 관련 유익하고 재밌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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