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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2월 5, 2021

니콜라 전기 쓰레기차 2500대 수주 ‘대박’

  • 수주 소식에 주가 22% 급등
  • 항속거리 241㎞, 2023년 생산
  • 재활용업체 발주, 추가 주문도
  • 특수차 시장 친환경차 수요 많아
  • 니콜라, 픽업트럭도 준비 중
  • CEO “업계 게임 체인저 될 것”

미국 수소 트럭 업체 니콜라(Nikola)가 10일(현지시간) 쓰레기 수거용 수소 트럭 2500대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아직 차량이 완성된 상황이 아니며 2022년 도로시험을 거쳐 2023년 생산이 시작된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니콜라 주가는 급등했다. 전날보다 22.03% 뛴 44.81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30일 29.06달러까지 내려갔던 주가는 계속 오름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52주 최고가인 93.99달러에는 많이 미치지 못한다.

니콜라에 쓰레기차를 주문한 곳은 리퍼블릭 서비스(Republic Services)다. 미국에서 둘째로 큰 재활용 쓰레기 처리 업체다. 재활용 회사답게 친환경 차량인 수소 트럭을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니콜라는 수소 쓰레기차가 한 번 충전에 최대 150마일(약 241㎞)을 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팩 용량은 720kWh다. 모터는 1000마력(HP).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마크 러셀 니콜라 최고경영자(CEO)는 말했다.

니콜라가 만든 픽업트럭 ‘배저’ 콘셉트카 /사진=니콜라

쓰레기차 같은 특수차 시장은 연료전지를 사용하는 수소전기차에 기회가 많은 시장이다. 차량 제조사가 디자인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기능에 집중할 수 있다. 쓰레기 수거 회사는 차량의 생김새보다는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를 중시하기 때문이다. 니콜라는 쓰레기차 같은 상용차뿐만 아니라 ‘니콜라 배저(Badger)’라는 이름의 픽업트럭도 만들 계획이다. 니콜라 배저는 항속거리 약 482㎞의 전기차 버전과 965㎞의 연료전지 버전으로 나뉜다.

제이슨 tesla@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jason/
제이슨입니다. 그동안 전기차와 전기자전거 등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산업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꼼꼼히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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