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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2월 4, 2021

대만 ‘고고로’가 작심하고 만든 전기자전거

  • 배터리 교환식 전기오토바이 업체 gogoro
  • 전기자전거 브랜드 ‘이요(Eeyo)’ 첫 출시
  • 매끈한 디자인, 탄소섬유 사용 등 혁신
  • 배터리 교환소와 연도 여부에 관심 집중
  • 최저 466만원, 최고 550만원 고가 제품

고고로(gogoro)는 대만 가전업체 HTC 출신의 호레이스 루크와 맷 테일러가 2011년 설립한 전기 모빌리티 회사다. 전기스쿠터(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 등을 생산한다. 고고로 S 시리즈와 1·2·3 시리즈, 비바(VIVA) 플러스 등 다양한 전기스쿠터를 생산하고 있다.

고로로는 특히 배터리 교환 방식의 네트워크로 유명하다. 전기스쿠터를 만들면서 시내 주요 지점에 ‘고로로 네트워크’라는 배터리 교환소를 설치했다. 스마트폰 앱으로 쉽게 전기스쿠터를 빌리고, 배터리 충전 걱정 없이 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만 전기스쿠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고고로가 최근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매끈한 로드자전거 스타일의 전기자전거를 출시한 것이다. 브랜드는 고고로 ‘이요(Eeyo)’, 모델은 이요1과 이요1S 두 가지다. 이요는 무게가 26파운드(약 11.8kg)으로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30km, 완충 때 최대 주행거리는 스포츠 모드에서 64km 정도, 에코 모드로 바꾸면 88km까지 늘릴 수 있다. 급속충전을 지원해 2.5시간 만에 100% 충전이 가능하다.

대만 한 유튜버의 이요 전기자전거 소개 영상

이요1S 모델이 무게가 11.97kg로 12.47kg의 이요1보다 가볍다. 대신 가격이 이요1S 4599달러(약 550만원), 이요1은 3899달러(약 466만원)로 더 비싸다. 프레임은 모두 방탄 강화 탄소섬유를 사용해 견고하고 개방감 있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고고로 스마트폰 앱과도 연동되지만, 당장 배터리 교환소인 고고로 네트워크와 어떻게 연동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화 sunny@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sunny/
지구를 깨끗히하는 친환경 차를 주목니다. 세계 최고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전기차 시장을 자세히 분석해보려 합니다. 많은 응원과 지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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