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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2월 5, 2021

대만 폭스콘, 세계 최대 전기차 위탁생산 꿈꾼다

애플 아이폰 조립생산 업체로 유명한 대만 폭스콘(Foxconn·훙하이)이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다. 세계 최대 전자기기 생산업체인 폭스콘이 상품 구성에 전기차를 추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콘은 지난달 말 대만 전자업체 야지오(國巨)그룹과 제휴했다. 폭스콘은 이번 제휴를 통해 야지오그룹이 가진 전기차 지식과 5세대(G) 분야 기술, 반도체 패키징 경험 등을 활용해 전기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야지오의 피에르 첸 회장은 “폭스콘과의 제휴를 통해 서로 기술적 이익을 확대하고 자원을 공유할 것”이라며 “두 그룹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이 지난 7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 판매는 내년부터 증가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신차 출시 및 수요 증가, 정부 지원책 등이 예상돼서다.

다른 시장조사기관 케네스리서치도 세계 전기차 시장이 올해부터 2025년까지 매년 18.4%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생산 업체인 폭스콘은 전기차 시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성장이 둔화한 전자기기 위탁생산 사업 의존도도 낮출 수 있다. 폭스콘은 의료기기 분야 진출도 시작했다.

류영 폭스콘 회장은 지난 1월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와 합작 회사를 세우고 2년 안에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 달 뒤 실제로 대만 자동차 업체 위룽(裕隆)자동차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완성차 공동 연구개발과 설계에 나서기로 했다.

이화 sunny@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sunny/
지구를 깨끗히하는 친환경 차를 주목니다. 세계 최고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전기차 시장을 자세히 분석해보려 합니다. 많은 응원과 지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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