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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2월 5, 2021

소니가 만든 전기차 ‘비전-S’ 열도 상륙

오스트리아에서 만들어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첫선을 보인이후, 약 반 년 만에 일본 도쿄에 상륙한 소니의 전기 콘셉트카 ‘비전-S’ /영상=소니 유튜브 채널

소니가 만든 자동차가 일본에 나타났다. 전기차다. 이름은 ‘비전(VISION)-S’. 소니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디지털 전시회 ‘CES’에서 첫선을 보였던 전기차를 지난 27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의 본사에서 공개했다. 열도 상륙이다.

소니가 비전-S 개발을 시작한 것은 2018년 봄. 콘셉트카 개발에 2년이 걸렸다. 길지 않은 시간이다. 차량 제작은 오스트리아의 자동차 조립업체 마그나 슈타이어가 담당했다. 일본 토요타와 독일 BMW가 공동 개발한 스포츠카 ‘수프라’ 등을 위탁 생산한 경험이 있는 회사다.

독일 보쉬와 ZF,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 엔비디아 등이 비전-S 제작에 참여하면서 개발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전자업체가 만든 자동차는 특별했다. 소니는 특히 CASE(연결·자율·공유·전동) 시대 전기차의 안전과 즐길 거리 실현에 중점을 뒀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휴식 중에는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모니터를 통해 영화를 볼 수도 있다. 이미지 센서 1위 기업답게 모두 33개의 센서를 탑재해, 주변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차선 변경이나 주차 등이 자동 기능을 실현했다.

소니는 올해 안에 비전-S를 일반 도로에서 달리게 하는 주행 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등도 개발할 예정이다. 다만 소니가 자동차 회사로 변신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소니가 콘셉트카를 만든 이유가 자동차를 팔기보다 이미지센서 등 자동차용 부품 성능 향상을 위해 서기 때문이다.

희승 electric@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mykim/
안녕하세요. '전기(?)'를 사랑하는 채희승입니다. 지구 환경을 지키는 멋진 친환경차 관련 유익하고 재밌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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