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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2월 5, 2021

기아 ‘셀토스 EV’ 올해 하반기 중국 출시 결정

  • 한국, 중국 이외 다른 지역 출시 계획 미정

기아자동차가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셀토스’ 전기차(EV) 모델을 올 하반기 중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올여름 국내에서 먼저 출시한 뒤 바로 이어 중국에 진출하는 것이다. 유럽과 북미, 인도 등 다른 시장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일 외신 등에 따르면 기아차는 최근 올 하반기 신차 출시 계획을 확정했다. 한국에서 신형 카니발을 출시하고, 미국에서는 소렌토와 소렌토 HEV(하이브리드차), 카니발 신형 모델를 내놓는다. 또 유럽에서는 소렌토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소개한다.

기아차는 특히 중국에서 올 하반기 K5와 셀토스 EV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셀토스는 소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티볼리, 코나, QM3 등 경쟁 차종을 누르고 1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셀토스 인기를 전기차 시장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SP2 EV’란 프로젝트명으로 셀토스 EV를 개발 중이다.

셀토스 EV는 중국에서 셀토스란 이름 대신 ‘KX3 EV’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차량 버전도 ‘스탠다드(표준)’와 ‘롱레인지(장거리)’ 두 가지로 나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현대차가 코나 EV를 두 가지로 나눈 것처럼 기아차도 전기차 모델을 다양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현재 기아차는 중국에서 현지 합작사인 둥펑웨다(東風悅達起亞汽車)를 통해 소형 SUV인 KX3(아오파오·傲?)를 판매 중이다. 현대차 크레타 플랫폼을 이용해 만든 중국 맞춤형 소형 SUV다. KX3 EV도 출시됐는데, 45.2kWh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장착했다. 한번 충전하면 최대 300㎞를 달릴 수 있다.

KX3 EV 모터는 최대 출력이 111PS(마력, 1PS = 0.736kW)이며, 최대 토크가 285Nm(뉴턴미터) 정도다. 최고 속도는 시속 150㎞, 에너지 소비량은 100㎞당 16.4kWh다. 다만, 기아차는 셀토스 EV의 인도 출시 계획은 정하지 않았다. 기아차는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내연기관 셀토스를 생산 중이며 한국 못지않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희승 electric@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mykim/
안녕하세요. '전기(?)'를 사랑하는 채희승입니다. 지구 환경을 지키는 멋진 친환경차 관련 유익하고 재밌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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