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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2월 5, 2021

시속 100㎞ ‘전기스쿠터’ 경주가 시작된다

세계 최초 전기스쿠터 경주대회가 열린다. 포뮬라1 자동차 레이싱처럼 세계 각국 주요 도시를 돌며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이를 기획한 회사는 ‘e스쿠터 챔피온십'(eSC)로 지난 7일 공식 출범했다. 첫 경기는 내년에 치러질 예정이다.

eSC는 레바논계 미국인 사업가 흐라그 사르키시안과 카일 베스키르가 창업한 회사다. 포뮬라1 출신의 알렉스 부르츠와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E 우승자 루카스 디 그라스시가 각각 안전대사와 지속가능대사를 맡아 대회를 홍보한다.

경주 대회인 만큼 전기스쿠터 성능은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한다. 경주용 전기스쿠터는 최대 시속이 100㎞를 넘어야 한다. 선수는 전용 헬멧과 경주 슈트, 장갑, 신발 등을 착용해야 한다. 안전을 위해서다.

경주용 전기스쿠터는 기술적으로 어렵지는 않다. 이미 시중에 최고 속도 시속 160㎞를 자랑하는 ‘라이온 2 RE90(Rion 2 RE90)’ 같은 제품이 나와 있기 때문이다. 카본 프레임에 듀얼 모터를 사용한다. 가격은 약 6800달러(약 816만원).

eSC 첫 대회가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열릴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직 없다. 다만 eSC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소개 영상을 공개했을 뿐이다. 대회가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정도도 가늠할 수 있을 수준이다.

전기차 경주대회인 포뮬러E는 이미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국체자동차연맹(FIA) 주관으로 매년 대회가 열리고 있다. 첫 대회가 2014년 중국 베이징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포뮬러E는 애초 올해 5월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무기한 연기됐다. 여기에 코로나19 기세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올해 개최 계획이 완전히 취소됐다.

대회를 준비 중인 포뮬러E코리아 관계자는 “내년 대회를 위해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2021년 5월 23일 멋진 대회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화 sunny@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sunny/
지구를 깨끗히하는 친환경 차를 주목니다. 세계 최고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전기차 시장을 자세히 분석해보려 합니다. 많은 응원과 지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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