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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2월 5, 2021

‘실수’로 테슬라 28대 결제한 부자


독일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한 남성이 28대의 테슬라 모델3 차량을 한 번에 사들인 것. 140만유로(약 19억원)어치였다. 그가 엄청난 부자였기 때문일까.

직접 고백한 사연은 이렇다. 미국의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서 ‘발롱맨(Ballon Ma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독일의 한 남성은 원래 그의 아버지와 모델3 단 1대를 살 예정이었다.

두 사람이 원한 차량은 운전 보조 시스템인 오토파일럿이 탑재된 모델로, 이를 사기 위해 테슬라 웹사이트를 방문했다. 차량 구매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고 ‘제출’ 단추를 눌렀다.

하지만 결제 단계에서 문제가 생겼다. 결제 정보는 올바르게 입력했지만,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구매가 확정되지 않았다. 그의 아버지는 ‘확인’ 단추를 다시 한번 눌렀지만, 결과는 같았다. 부자(父子)는 포기하지 않았다.

테슬라차를 사기 위해 두 시간이나 같은 일을 반복했다. 결국, 두 사람은 결제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들이 산 것은 1대가 아니라 카트에 쌓인 28대였다. 구매 취소는 가능했지만, 대당 100달러(약 12만원)의 계약금은 환급되지 않았다.

차를 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순식간에 2700달러(약 324만원)를 날린 것이다. 다행히 테슬라 측이 추가 비용 없이 잘못된 주문을 취소해줬다. 단 1대를 사기 위해 새로운 주문도 무사히 마쳤다고 그는 설명했다.

희승 electric@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mykim/
안녕하세요. '전기(?)'를 사랑하는 채희승입니다. 지구 환경을 지키는 멋진 친환경차 관련 유익하고 재밌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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