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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1월 27, 2021

‘인민의 전기차’ 중국 훙광MINI EV ‘대히트’

  • SGMW 2인승 소형 전기차 ‘훙광MINI EV’ 출시
  • 출시 이후 20일 만에 1만5000대 판매 ‘대히트’
  • 최저가 모델 500만원부터 시작, 가성비 동급 최강

중국 ‘인민의 전기차’가 탄생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중국 상하이자동차, 우링자동차(五菱汽車)가 합작으로 세운 상하이GM우링(이하 SGMW)가 지난 7월 하순에 출시한 ‘훙광(宏光)MINI EV’ 이야기다.

훙광MINI EV는 출시 직후 7348대가 팔려나가며 미국 테슬라의 모델3에 이어 7월 판매 순위 2위에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 전기차 보조금 축소 등 가득한 악재를 이겨냈다.

500만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과 단거리 이동에 특화한 성능이 ‘시장에서 먹혔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민의 자동차로 홍보하는 ‘훙광MINI EV’ /사진=SGMW

가성비 앞세운 2인승 소형 전기차

훙광MINI EV는 3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가장 저렴한 모델은 9.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완충 시 최장 항속거리는 120㎞. 가격은 2만8800만위안(약 500만원)부터 시작한다. 다만, 냉방 장치가 없고 난방만 되는 등 성능은 다소 떨어진다.

중급 모델 가격은 3만2800위안, 하급 모델보다 약 70만원이 비싸다. 하지만 냉방 기능이 더해졌다. 배터리 용량은 하급과 같은 9.3 kWh. 13.9kWh의 배터리를 장착한 상급 모델은 3만8800위안부터 시작한다. 상급 최대 항속거리는 170㎞다.

비슷한 체급인 일본 미쓰비시의 i-MiEV와 비교하면 훙광MINI EV의 뛰어난 가성비를 알 수 있다. i-MiEV는 10.5kWh 배터리를 쓰는 가장 저렴한 모델 가격이 200만엔(약 2236만원)부터 시작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성능과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가격은 경쟁 차종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훙광MINI EV는 출시 이후 20일 만에 1만5000대가 팔렸다. 예약주문도 5만대에 달했다.

배터리 완충에 걸리는 시간은 9.3kWh 모델이 6.5시간, 13.9kWh 모델이 9시간이다. 모터 토크는 모두 85Nm, 최고 속도는 시속 100㎞다.

(훙광MINI EV 공식 소개 페이지 둘러보기)
이화 sunny@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sunny/
지구를 깨끗히하는 친환경 차를 주목니다. 세계 최고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전기차 시장을 자세히 분석해보려 합니다. 많은 응원과 지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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