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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2월 5, 2021

일본에 ‘닛산 리프’ 전기차 공유 서비스 등장

일본에 전기차 공유 서비스가 등장했다. 일반 차량이 아닌 전기차만 공유하는 방식으로, 지정된 장소에서만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다. 충전 때문이다. 전기는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생산한다.

전기차 공유 서비스, 이른바 EV 카쉐어링 서비스가 등장한 곳은 일본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다. 카쉐어링 스타트업 ‘이모(eemo)’는 이달 1일부터 충전소 9곳, 닛산 리프(40kWh 배터리 장착) 20대로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모는 일본의 신재생 에너지 기업 ‘레크시브(REXEV, レクシヴ)’와 쇼난전력공사, 오다와라시가 함께 만들었다. 지난해 9월 일본 환경부로부터 ‘탈탄소 혁신에 의한 지역순환 공생지역 구축사업 중 탈탄형 지역교통 모델 구축 사업’으로 꼽혀 3년 간 지원을 받게 됐다.

일본 전기차 공유 서비스 ‘eemo’ 로고.

지난 3월부터 시험운행을 진행했으며, 이달 정식운행을 시작했다. 이용 방법은 기존 차량공유 서비스와 거의 유사하다. 전용 앱(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에 가입하고, 차량 이용을 예약하면 된다. 등록을 위해서는 면허증 사진을 첨부해야 한다. 요금 결제를 위해 신용카드 정보도 입력해야 한다.

이모 앱에서는 이용 가능한 차량이 있는 충전소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일반 차량과 달리 처음 차량에 탑승할 때 반드시 충전 코드를 뽑아야 한다. 차량을 반납할 때는 반대로 충전기를 꼽아야 한다. 전기차여서 대기 중에는 항상 충전 상태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모 앱은 이용자가 전기차를 이용할 때 적정한 충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배터리 충전량이 적으면 대출이 불가능하도록 제한하는 것이다. 이용요금은 15분에 220엔(약 2500원)이며, 이용시간이 길어질수록 비용이 저렴해진다. 이달 30일까지는 무료 이용이다. 가입비는 없다.

또한 전기차 이용 중 급하게 배터리 충전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차내 닛산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인 ‘제로 방출 지원 프로그램 3(ZESP3)’ 카드가 준비돼 있으며, 요금은 이모가 지불한다.

희승 electric@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mykim/
안녕하세요. '전기(?)'를 사랑하는 채희승입니다. 지구 환경을 지키는 멋진 친환경차 관련 유익하고 재밌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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