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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1월 27, 2021

중국 7월 전기차 판매 19.3% 증가

  • 13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증가
  • 중국 정부 판매 지원책 확대 영향
  • 코로나 이후 경기 부양 정책의 하나
  • 테슬라 상하이공장 가동 영향 끼쳐
  • 전체 차 판매도 증가, 상용차가 주도

코로나가 물러났나. 지난달 중국 내 전기차 판매가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11일 전기차 등 신에너지자동차의 7월 신차 판매 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3% 늘어난 9만8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실적이 오른 것은 2019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중국 정부의 지원책이 판매량을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세계 친환경 자동차 판매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거대한 시장이다. 하지만 보조금 삭감 등으로 1년 전부터 판매가 주춤했다. 중국 경제 성장 속도가 줄어드는 가운데 미·중 무역전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등 대형 악재가 연이어 터지면서 신에너지차 시장도 침체했다. 중국 정부가 다시 경기 살리기에 나서고,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상하이공장도 가동을 시작하며 분위기가 조금씩 반전했다.

중국 도로 위를 달리는 테슬라 ‘모델S’ /사진=테슬라

중국 정부는 대도시의 심각한 교통체증과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신에너지차 산업 육성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경기 부양 정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는 번호판 발급 제한 규정도 완화했다. 일부 지방정부는 신에너지차 판매 보조금을 늘렸다.

한편, 지난달 중국의 전체 신차 판매 대수는 211만2000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4% 증가했다. 4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실적을 웃돌았다.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도 기록했다. 화물용 등 상용차가 59.4% 증가한 44만7000대로, 경기가 나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승용차 판매는 8.5% 늘어난 166만5000대를 나타냈다.

이화 sunny@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sunny/
지구를 깨끗히하는 친환경 차를 주목니다. 세계 최고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전기차 시장을 자세히 분석해보려 합니다. 많은 응원과 지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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