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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2월 5, 2021

포니가 영감을 준 현대차 ’45 EV’ 시험주행 재개

  •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공개
  • 45년 전 ‘포니 쿠페’ 존경 의미
  • 독일 서킷 고속 시험주행 재개
  • E-GMP 탑재, 사륜구동 될 듯
  • 내년 하반기 공식 출시 예상

현대차가 지난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전기 콘셉트가 45가 시험 주행을 다시 시작했다.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시행된 고속 시험주행 모습이 카메라 포착됐다. 영상을 보면 45 시판형 시제차 고속으로 회전하면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외국 언론에 포착된 현대차의 전기차 ’45’ 고속 시험주행 모습 /영상=유튜브

45는 현대차가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선보인 포니 쿠페 콘셉트(Pony Coupe Concept)에 대한 존경을 담은 모델이다. 지난 45년 동안 현대차가 달려온 길을 뒤돌아본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정해졌다.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코크 방식의 차체가 공기 역학과 경량화를 구현했다. 실루엣의 직선적이고 힘찬 라인이 전체적으로 다이아몬드 형태의 인상을 준다. 다만 실제 출시 차량은 콘셉트카보다는 차분하고 덜 화려한 모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닥면에 배터리팩이 장착돼 내연기관차와 달리 실내 바닥에 튀어나온 부분이 없다. ‘스케이트보드’라 불리는 평평한 실내 공간이 거실에 가구를 놓은 듯한 느낌을 내는 이유다. 현대차는 특히 45에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 전략을 사용한다. 고객이 자신의 생활방식과 취향에 따라 차량 내부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전동화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도 적용한다. 모터는 2개를 탑재한 AWD(All Wheel Drive·4륜구동) 방식이 될 전망이다. 작은 모터가 앞쪽 차축을, 좀 더 큰 모터가 후륜을 구동한다. 45의 공식 출시는 내년 하반기가 유력하다.

제이슨 tesla@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jason/
제이슨입니다. 그동안 전기차와 전기자전거 등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산업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꼼꼼히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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