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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2월 5, 2021

한국 이기자! 파나소닉, 배터리 1000억 투자

  • 파나소닉 배터리 증산 추진
  • 최소 1130억원 이상 투자
  • 미국 기가 팩토리 1공장 대상
  • 테슬라용 전기차 배터리 확대
  • 모델3 등 테슬라차 판매 늘자
  • 지난해 취소 계획 다시 추진
파나소닉 배터리 /사진=파나소닉
파나소닉 배터리 /사진=파나소닉

일본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파나소닉이 생산 능력 증강을 위해 최소 100억엔(약 1130억원)을 투자한다. 최대 고객인 미국 테슬라에 보낼 배터리다. 추가되는 생산 시설은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기가 팩토리 제1공장에 짓는다.

파나소닉은 원래 2018년 테슬라와 50% 증산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나 양사 이견으로 결렬됐다. 당시 모델3에 대한 미래 수요 예측이 힘들었던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최근 테슬라 자동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결국 증산으로 방향을 바꿨다. 테슬라 ‘모델3’ 생산과 판매 증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증산이 불가피하다 판단한 것이다.

2017년 첫 생산을 시작한 네바다 기가 팩토리 공장에는 현재 13개 생산설비가 설치돼 있다. 파나소닉은 여기에 생산 효율이 높은 새로운 라인을 하나 추가할 예정이다. 생산량은 기존 계획보다 약 10% 늘어나 연간 39GWh(기가와트시) 용량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

파나소닉은 다음 달부터 생산되는 배터리 개당 축적 용량도 이전보다 5%가량 늘릴 계획이다. 이 같은 결정 뒤에는 테슬차 전기차의 탄탄한 판매가 자리한다. 모델3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신형 다목적스포츠차량(SUV)인 ‘모델Y’ 양산 시기도 가까워졌다. 테슬라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도 생산해야 한다.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테슬라 기가 팩토리 /사진=테슬라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테슬라 기가 팩토리 /사진=테슬라

테슬라는 올해 세계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36% 증가한 50만대로 잡았다. 미국 텍사스주에도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내년 테슬라 생산량은 1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테슬라도 질 좋고, 값싼 배터리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할 상황이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22일 실적 발표 행사에서 “저렴한 배터리 생산이 전기차 발전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터리 성능 향상과 가격 하락 없이는 전기차 산업 발전에 한계가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희승 electric@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mykim/
안녕하세요. '전기(?)'를 사랑하는 채희승입니다. 지구 환경을 지키는 멋진 친환경차 관련 유익하고 재밌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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