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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1월 27, 2021

145㎞ 항공노선에 투입될 전기비행기

환경과 대기오염 등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산화탄소(Co2) 배출 규제 등도 강화하고 있다.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자동차 분야에서는 이미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휘발유와 디젤 등 화석연료로 움직이는 내연기관 자동차 시대가 저물고 전기차와 수소연료차 등 차세대 자동차가 속속 개발되고 있다.

다음은 항공 산업이다. 높은 고도의 대기에 직접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항공기는 어쩌면 자동차보다 더 심각한 오염원이 될 수 있다. 이를 줄이기 위해 항공기도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비행기로 발전하고 있다. 모든 항공기가 전기비행기로 바뀌면 미국에서만 공항이 10배 늘고, 외딴 지역 주민의 항공 운송 접근성이 훨씬 좋아질 것이라는 게 관련 업계의 추측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호손(Hawthorne)에 있는 전기비행기 개발회사 ‘암페어(Ampaire)’는 환경 보호를 넘어 사업성 있는 기체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 구동 항공기와 비교해 탄소 배출이 전혀 없고 이착륙 시 연료비용 90% 절감, 유지 보수 50% 감소 및 소음 66% 감소시킨 비행기 개발이 목표다.

암페어는 이미 세스나의 쌍발기 항공기 ‘337 스카이마스터’를 개조한 시제품을 만들고 있다. 초기 테스트 비행 시나리오에서 이중화가 가능한 이중 전원 소스 아키텍처를 개발했다. 유상 하중, 순항 속도와 비행경로를 기반으로 연료와 전력 소스 사이의 전력 및 추진 부하를 분할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암페어의 시제품으로 개조된 세스나 337 스카이마스터는 인라인 병렬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사용하고 있다. 항공기 뒤쪽 표준 연소 엔진 구동식 프로펠러가 있고 앞에는 전기 구동식 프로펠러가 있다. 비행 도중 속도와 동력, 연료 소비, 소음을 최적화하기 위해 두 추진 시스템이 동력을 동적으로 공유한다.

암페어의 시제품 항공기는 하와이에 본사를 둔 모쿨렐레 항공사(Mokulele Airlines)에서 테스트할 예정이다. 이 항공사는 하와이섬 전역의 단거리 비행을 위해 차세대 암페어 항공기의 상용 제품을 사용하고 싶어 한다. 향후 암페어에서 생산한 비행기는 승객 9~19명을 태우고 호놀룰루에서 카훌루이까지 90마일(약 145㎞)을 여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희승 electric@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mykim/
안녕하세요. '전기(?)'를 사랑하는 채희승입니다. 지구 환경을 지키는 멋진 친환경차 관련 유익하고 재밌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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