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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1월 27, 2021

샤오펑, 라이복스 라이더 센서 쓴다…자율주행 기능 강화

  1. 샤오펑 자율주행에 라이다 추가
  2. 엑스파일럿 탐지 거래 및 시야각 확대
  3. 라이복스는 ‘드론 기업’ DJI 산하

라이다 채택한 샤오펑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Xpeng)이 올해부터 생산하는 전기차 자율주행 시스템에 라이다(LiDAR·전파에 가까운 성질을 가진 레이저 광선을 사용해 개발한 레이더) 센서를 추가한다.

샤오평의 자율주행 시스템 엑스파일럿(XPILOT)은 미국 테슬라처럼 카메라와 레이다, 초음파 센서만으로 구현하고 있는데, 앞으로 라이다 기술을 더해 정확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샤오펑에 라이다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는 중국의 드론 제조업체 DJI가 키운 스타트업 라이복스(Livox)다.

라이복스는 라이다 시스템 호라이즌(Horizon)을 개발했는데, 이번 협력을 위해 자동차용 자율주행 라이다 센서 호라이즈(Horiz)을 별도로 개발했다.

탐지 거리 등 대폭 확대

호라이즌 라이다는 탐지 거리가 원래 90m 정도였으나, 이번에 개발된 호라이즈는 150m(반사율이 10%인 물체의 경우) 늘었다고 샤오펑은 설명했다.

특히, 라이복스 라이다 기술을 통해 샤오펑 자율주행 시스템은 ROI(관심영역) 내 개체에 대해 전체 차량 시스템보다 두 배 이상 많은 20Hz의 포인트 클라우드(레이저 반사파를 이용한 3차원 위치정보) 데이터를 얻는다. 새로운 ROI 포인트 클라우드 밀도가 추가 레이저 송신기 없이도 0.1초당 144라인 증가하는 것이다.

포인트 클라우드 밀도가 증가하면 보행자, 자전거, 교통 신호 등을 포함해 도로 위의 작은 물체를 더 빠르게 감지할 수 있다. 호라이즈의 수평 FOV(시야각)도 120도에 달했다.

샤오펑은 “라이더를 추가하면 차량의 고정밀 인식 성능이 효과적으로 향상돼 전체 차량의 인식 능력, 특히 수평과 수직축의 정확도와 공간 해상도가 크게 좋아진다”며 “보행자와 장애물을 피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고, ADAH(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능에 대해 더 큰 다중 안전성을 제공한다”고 했다.

DJI 산하 기업

한편, 라이복스는 드론으로 유명한 DJI가 2016년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설립한 기업으로 DJI의 센서와 하드웨어 제조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라이다 센서보다 저렴하면서도 대량 생산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했다.

희승 electric@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mykim/
안녕하세요. '전기(?)'를 사랑하는 채희승입니다. 지구 환경을 지키는 멋진 친환경차 관련 유익하고 재밌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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