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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2월 5, 2021

유럽에 공장, 미국서 수소트럭…도요타, ‘수소’ 드라이브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수소 연료전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도요타 북미법인인 ‘도요타 모터 노스 아메리카(TMNA)’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수소 연료전지 대형 트럭의 새로운 시제품을 공개했다.

도요타의 신형 수소트럭 시제품은 이미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수소차 ‘미라이(MIRAI)’에 탑재된 2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했다. 켄워스의 T680 트럭에 미라이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더한 것이다.

특히, 앞으로 양산까지 염두에 둬 강력한 가속 성능을 갖췄다. 무게는 약 36t,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480km 이상이다.

도요타는 2017년부터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 항만 지역에서 상용 수소트럭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노력했다. 로스앤젤레스 항만국이 중심이 돼 진행한 운송 배출가스 제로 프로젝트를 통해 1세대 연료전지를 탑재한 T680 트럭 납품도 시작했다.

일본 도요타 1세대 수소 연료전지 트럭 T680 시제품 /사진=도요타 미국법인

앤드류 랜드 TMNA 전기차 선진기술 부문 수석엔지니어는 “수소 대형 트럭의 대규모 실증은 화물 운송의 배출가스 제로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지금까지 실증을 통해 수소 연료전지 기술이 일상의 화물 운송에 적합하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신형 수소트럭 시제품을 추가해 양산화뿐만 아니라 장거리 수송 등 다양한 용도로의 활용 방법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요타는 최근 유럽에 연료전지 사업그룹도 새로 만들기로 했다. 유럽 내 다양한 사업 파트너와의 협력으로 수소 연료전지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유럽 내 수소 클러스터 조정에 참여하고, 앞으로 수소 경제 인프라와 운송 사업 활대를 노리고 있다.

희승 electric@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mykim/
안녕하세요. '전기(?)'를 사랑하는 채희승입니다. 지구 환경을 지키는 멋진 친환경차 관련 유익하고 재밌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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