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C
Seoul
일요일, 12월 5, 2021

도요타·히타치·JR동일본, 수소전차 실증실험

JR동일본과 도요타, 히타치제작소가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전차 ‘히바리(HYBARI)’ /사진=JR동일본

일본 철도회사 JR동일본이 히타치제작소, 도요타 등과 함께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를 동시에 쓰는 하이브리드 철도를 개발한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차량 개발과 실증실험에 투자되는 금액은 약 40억엔(440억원)이다. JR동일본은 2050년에 그룹 전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거의 제로로 낮추는 것이 목표다.

JR동일본과 도요타는 실험용으로 수소 탱크와 연료전지, 배터리 등을 탑재한 2량 1편성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한다. 연료전지에서 전력과 브레이크 작동시의 회생전력을 배터리에 충전한다. 모터는 배터리로 구동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100km로, 1회 수소 충전으로 최대 140km 정도를 달린다.

이 같은 하이브리드 전차는 이미 독일에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JR동일본 등 일본 3개사의 실험용 차량은 연료전지 자동차에 쓰이는 700bar(70MPa) 압력의 수소를 세계 최초로 사용한다. 이름은 히바리(HYBARI), 일본어로 종달새라는 뜻이다.

도요타는 연료전지로 달리는 수소차나 수소버스를 이미 개발했다. JR동일본은 도요타 기술과 지식을 제공받게 된다. 히타치는 JR동일본과 공동으로 배터리와 바퀴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 개발을 담당한다.

실증실험은 차량 시제품이 개발되는 2022년 3월부터 몇 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가나가와현의 JR 쓰루미선 일부 약 10km 구간 등을 실제로 주행할 예정이다. 후카자와 유우지 JR 동일본 사장은 “수소 전차 실증 실험 다음 단계는 결과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R동일본은 2050년 CO2 배출량을 거의 제로로 낮추는 것으로 목표로 내걸었다. 야마노 테선 다카나와 게이트웨이 역 (도쿄 미나토) 주변의 대규모 재개발 지역에 신재생 에너지 및 지역 냉난방을 도입하는 등 환경 기술의 개발과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도요타는 지난 2018년 수소 연료를 활용한 철도와 자동차의 이동성 연계 등과 관련 업무제휴했다. 공동으로 수소 스테이션의 정비나 철도와 연료전지 버스의 환승 등에 노력해왔다.

희승 electric@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mykim/
안녕하세요. '전기(?)'를 사랑하는 채희승입니다. 지구 환경을 지키는 멋진 친환경차 관련 유익하고 재밌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겠습니다.

기사 공유

최신 기사

인기 기사

기사와 비슷한 이슈

GM, 쉐보레 콜벳 개발팀 전기차 부문 이동

콜벳 스포츠카 개발팀 부문 이동전기차·자율주행차 기술 연구개발GM 최근 전기차 개발에 역량 집중허머 픽업트럭 등...

탄소포집율 92.4%…”페트라 노바는 성공한 프로젝트”

최근 페트라 노바(Petra Nova) 탄소 포집 및 저장(CCS) 프로젝트 중단 결정에 대해 석유 가격이...

‘실수’로 테슬라 28대 결제한 부자

독일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한 남성이 28대의 테슬라 모델3 차량을 한 번에 사들인 것....

비 올 때 충전, 침수되면…전기차 감전 위험은?

전기차 배터리 완전 방수침수되면 전원 자동 차단비 올 때 충전해도 안전사고 때도 감전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