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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2월 5, 2021

현대차, ‘석유왕국’에 수소차 보낸다

  • 현대차, 사우디에 수소차 ‘넥쏘’ 등 수출
  •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ECEV’ 2대도 보내
  •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서 친환경차로 활용
  • 현대차, 중동 친환경차 시장 공략 본격화

석유왕국이 ‘수소차’에 눈을 뜬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울산항에서 수소 연료전기차 ‘넥쏘’와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각각 2대를 선적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가 수출한 수소차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사우디 아람코’로 인도될 예정이다. ‘중동 석유’를 대표하는 나라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석유기업이 수소로만 움직이는 자동차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사우디 아람코와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번에 공급되는 수소전기차는 바로 업무에 활용되기보다 시범운행 등 실증 사업에 투입된다.

특히, 이번에 사우디로 가는 일렉시티 FCEV는 개발 이후 첫 해외 수출로 기록됐다. 중동 지역에 석유가 아닌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친환경 버스가 수출된 것이다.

일렉시티 FCEV는 전장 1만995mm, 전폭 2490mm, 전고 3420mm로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됐다. 1회 충전으로 최대 약 430km를 달리는 성능이다.

정방선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장은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에 수소전기차를 수출하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 중동에서 수소전기차 공급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승 electric@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mykim/
안녕하세요. '전기(?)'를 사랑하는 채희승입니다. 지구 환경을 지키는 멋진 친환경차 관련 유익하고 재밌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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