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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2월 5, 2021

시속 1000㎞, 진공 터널 달리는 하이퍼루프 나온다

  • 트랜스포드 하이퍼루프 개발 중
  • 캐나다 앨버타주와 MOU 체결
  • 진공 터널 기술로 초고속 운행
  • 지하철 편리함에 고속열차 더해
  • 2025년 실제 노선 건설 계획

캐나다 앨버타주에 시속 1000㎞로 달리는 차세대 운송 수단 ‘하이퍼루프’가 생긴다. 앨버타 주정부와 하이퍼루프 스타트업 트랜스포드 시스템이 25일(현지시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앨버타 주정부와 트랜스포드는 앞으로 민간 자금을 유치해 수십 억달러 규모의 하이퍼루프 인프라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10년간 3만8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탄소 배출은 연간 최대 30만t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2015년 설립된 트랜스포드가 개발 중인 하이퍼루프는 승객이나 화물을 싣고 시속 약 1000㎞로 도시와 도시 사이를 이동하는 시스템이다. 화석 연료 대신 전기로만 작동한다. 항공우주 공학을 활용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독자적 기술이 강점이다.

트랜스포드 차량의 최고 속도는 비행기보다 빠르며 진공 터널을 통해 달리기 때문에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행할 수 있다. 몇 분에 한 번씩 출발하는 지하철의 편리함을 유지하면서도 고속 열차보다 3배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물론 하이퍼루프가 실현되기까지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동시에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시험 노선 건설과 고속 운행 시험을 실시하고, 이때 문제가 없다면 2025년부터 에드먼턴~캘거리 순환선 공사가 시작된다.

앨버타주 하이퍼루프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트랜스포드 프로젝트 제안(https://bit.ly/3iHBWy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승 electric@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mykim/
안녕하세요. '전기(?)'를 사랑하는 채희승입니다. 지구 환경을 지키는 멋진 친환경차 관련 유익하고 재밌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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