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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1월 27, 2021

쎄미시스코, 2인승 전기차 ‘이브이 제타’ 출시

  • 국내 최초 중소기업 제작 전기차
  • 급속 충전, 배터리 안전 등 인증
  • 디지털 키 등 신기술 적용

코스닥 상장사 쎄미시스코가 2인승 전기차 ‘이브이 제타(EV Z)’를 오는 17일 정식 출시한다. 2000년 설립된 쎄미시스코는 그동안 반도체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부품을 만들어왔으나, 이번에 전기차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

이브이 제타는 길이 2.82m, 너비 1.53m, 높이 1.52m의 소형 전기차다. 하지만 고속도로 등 자동차 전용 도로를 제한 없이 달릴 수 있다. 220V 가정용 콘센트로 충전하는 동시에 고속 충전도 할 수 있다. 충전소와 민, 관영 주차장 등 국내에 도입된 모든 전기차 충전 방식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쎄미시스코 전기차 이브이 제타(EV-Z) /사진-쎄미시스코

최대 출력 33kW 모터와 26kWh 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1회 충전으로 환경부 도심주행모드 기준 233.9㎞(복합연비 기준 150㎞)를 달릴 수 있다. 쎄미시스코는 배터리 수명 8년 또는 주행거리 12만㎞까지 보증한다.

이브이 제타는 실내 공간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최고급 인조 가죽 시트와 가죽 운전대, 크롬 인사이드 손잡이, 피아노 블랙 우드그레인 등을 적용했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9인치 대화면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2인승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해 차량 안전에도 신경 썼다. 바디 프레임을 프레스 금형 ‘모노코크’로 만들었다. 외부 충격으로부터 승객과 엔진룸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미끄러운 길이나 긴급한 핸들 조작에도 차체 자세를 잡아주는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 기술도 적용했다.

이밖에 타이어공기압감지시스템(TPMS)으로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에어백과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후방 카메라를 탑재했다.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키 솔루션도 주목할 부분이다. 운전자는 자동차 키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차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가족이나 제3자에게 차량 조작 권한을 넘겨주는 것도 가능하다.

쎄미시스코는 디지털 키를 갖춘 이브이 제타가 앞으로 렌터카나 법인용 차량, 카셰어링 등 다양한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V Z의 출시 가격은 2750만원으로 국고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추가 보조금 적용 시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서는 1380만~1630만원에 살 수 있다.

희승 electric@theplug.co.krhttps://theplug.co.kr/news/author/mykim/
안녕하세요. '전기(?)'를 사랑하는 채희승입니다. 지구 환경을 지키는 멋진 친환경차 관련 유익하고 재밌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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